
[CBC뉴스] 오픈AI가 한국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사이버보안 파트너 선정과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오픈AI는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한국 오피스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이 1년 만에 약 2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챗GPT 워크와 코덱스의 주간 활성 사용자는 6개월 새 14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픈AI는 국내 사업을 전방위로 확장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 '데이브레이크'의 전담 파트너를 신설하고, 앞으로 5곳 이상의 국내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SDS가 첫 파일럿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 파트너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레지던시 운영을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에듀, API 고객의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하고 있으며, 추론 레지던시 도입도 준비 중이다.
광고 사업도 본격화됐다. 오픈AI는 지난 6월 19일 국내에서 챗GPT 광고를 도입했고, 8월에는 광고 전담팀을 구성해 광고주와 대행사를 위한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챗GPT 광고 사업은 출시 200일이 채 되지 않아 연환산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했으며, 수만 곳의 광고주가 이용 중이다.
AI 활용이 조사·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업무 수행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 등은 조직 전체로 AI 활용을 넓히고 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는 "기업들이 AI와 함께 팀을 꾸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법무, 재무, 인사, 회계,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에이전트 도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높은 수준의 지능이 실제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과 통제 안에서 작동할 때 도입의 속도와 깊이가 함께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공개한 GPT-6 아스트라가 컴퓨터 사용, 전문 업무, 과학, 코딩,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ARC-AGI-3에서 99.9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도 올해 8월 25일 기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국내 AI 인프라 투자와 관련해서는 삼성, SK 그룹과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김경훈 대표는 "아직은 이른 단계"라면서도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