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화장품 관련주가 16일 오전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관련 종목이 상승하는 반면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 본느, 씨티케이 등은 하락하면서 K뷰티 관련주 안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오전 현재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2.76%) 오른 1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만89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3만19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저가는 12만4000원이다.
코스맥스도 강세다. 전 거래일보다 4000원(1.47%) 오른 27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7만5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28만55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저가는 27만원이다.
한국콜마는 1800원(1.25%) 상승한 14만6300원이다. 장중 14만7900원까지 올랐고 저가는 14만2000원이다. 거래량은 약 10만5000주를 기록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 및 관련 종목에서도 일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엔에프씨는 1.48% 오른 6860원, 펌텍코리아는 0.87% 상승한 5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전 거래일보다 270원(2.10%) 상승한 1만3140원이다. 장중 1만3400원까지 올랐으며 거래량은 약 39만3000주다.
코디는 2.80% 오른 2570원, 풍전약품은 2.18% 상승한 2340원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0.69% 오른 2만1850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0.38% 상승한 1만54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일부 K뷰티 종목은 약세다.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3.60%) 하락한 3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6만1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36만3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34만50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약 13만1000주다.
달바글로벌은 5400원(3.31%) 하락한 15만7700원이다. 16만3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6만46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15만7500원까지 하락했다.
본느는 3.61% 하락한 4800원, 씨티케이는 3.49% 내린 2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도 3.26% 하락한 1749원이다.
마녀공장은 2.13% 내린 1만6050원, 뷰티스킨은 2.10% 하락한 1915원이다. 토니모리는 1.54% 내린 5100원, 클리오는 1.14% 하락한 1만2170원을 나타내고 있다.
화장품 대형주는 비교적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원(0.14%) 하락한 14만3800원이다. 장중 14만6300원까지 상승했지만 14만1700원까지 밀렸다.
LG생활건강은 500원(0.17%) 내린 3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0.76% 하락한 2만6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뷰티 유통 관련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실리콘투는 200원(0.46%) 하락한 4만3450원이다. 장중 4만515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4만285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약 44만2000주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브이티는 0.78% 상승한 1만1590원, 네오팜은 1.15% 오른 2만1900원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0.51%, 리더스코스메틱은 0.4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날 화장품 관련주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브랜드 기업과 제조업체 사이의 주가 차별화다.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 등 일부 브랜드 관련 종목이 하락하는 동안 코스메카코리아와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ODM·OEM 관련 기업은 상승하고 있다.
K뷰티 산업은 브랜드 기업뿐 아니라 제품 기획과 생산을 담당하는 ODM·OEM, 화장품 원료, 용기·포장, 유통 등으로 공급망이 넓게 구성돼 있다. 해외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판매가 확대될 경우 특정 브랜드뿐 아니라 여러 고객사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와 원료·용기 업체까지 수혜 기대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 요인이다.
특히 화장품주의 실적에서는 해외 매출 비중과 수출 지역 다변화 여부가 중요하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북미와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판매 지역이 확대될 경우 시장에서는 K뷰티 성장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요인으로 주목할 수 있다.
다만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이 모든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별 판매 성과와 유통망, 마케팅 비용, 원재료 가격, 환율, 고객사 주문량 등에 따라 기업별 실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주가에서도 이러한 선별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코스맥스, 한국콜마가 나란히 상승하는 반면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은 3%대 하락하고 있다. 화장품 테마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기업별 실적과 밸류에이션, 단기 수급을 따지는 흐름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향후 화장품 관련주의 흐름에서는 K뷰티 수출 증가세와 북미·유럽 등 해외 판매 확대 여부, ODM·OEM 업체의 신규 수주와 생산능력 가동률, 주요 브랜드의 매출 성장세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의 실제 영역과 사업 비중은 각각 다를 수 있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본 기사는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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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