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반도체 기판 관련주들이 지난 16일 장에서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덕산하이메탈과 기가비스가 5% 넘게 올랐고 이수페타시스, 심텍, 삼성전기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덕전자와 코리아써키트는 하락 마감하며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산하이메탈은 전 거래일보다 1070원(+9.68%) 상승한 1만2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반도체 기판 관련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가비스는 전일 대비 6500원(+5.87%) 오른 11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수페타시스도 2400원(+2.49%) 상승한 9만8700원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심텍은 2300원(+1.85%)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전기는 2만1000원(+1.81%) 상승한 118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이 밖에 심텍홀딩스는 3865원(+1.71%), LG이노텍은 40만6000원(+1.25%)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태성은 5만3800원(+0.75%), 티엘비는 3만9050원(+0.13%)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덕전자는 12만83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00원(-0.93%) 하락했다. 코리아써키트 역시 6만4100원으로 1500원(-2.29%)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이처럼 반도체 기판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종목 간 등락률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같은 업종으로 분류되더라도 개별 기업의 실적 전망과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움직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마감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점은 새주 국내 증시의 변수로 꼽힌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5.28포인트(-0.34%) 하락한 5만2002.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84.62포인트(-1.09%) 내린 7659.4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72.99포인트(-2.15%) 떨어진 2만6140.03에 각각 마감했다.
다만 미국 증시의 하락이 국내 반도체 기판 관련주의 일률적인 약세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국내 증시 전반의 수급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 개별 기업의 실적 및 사업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새주 초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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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