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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이세계아이돌</strong><br>[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br>](/news/photo/202503/492238_304173_8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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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가상 아이돌들이 K팝 시장에서 점점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가상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이 오는 5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이는 2023년 블랙핑크 이후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하는 두 번째 걸그룹으로, 가상 아이돌이 대규모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첫 사례가 된다.
이세계 아이돌은 2021년 인터넷 방송인 '우왁굳'이 결성한 가상 걸그룹으로, 실제 연기자가 노래와 안무를 수행하면 2D 캐릭터가 이를 따라 움직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미 2023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고척스카이돔 공연은 이들의 인기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패러블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버추얼 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5인조 가상 보이그룹 플레이브는 발매 첫 주에 103만 장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들의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은 발매 직후 멜론 '톱 100' 정상에 오르며,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195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가상 아이돌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가상 아이돌의 인기는 가요계에서 서브컬처로 여겨지던 그들이 주류로 부상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제작사들은 웹툰, 웹소설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친근함을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아이리제는 뮤직비디오를 줄거리가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하는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상 아이돌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술을 통해 더욱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가상 아이돌은 상호 소통을 강화하는 기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가상 아이돌이 기존의 강점을 바탕으로 더욱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가상 아이돌이 K팝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성장세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변화는 음악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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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