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BC뉴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한층 더 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국에 대해 총 104%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9일(현지시간)부터 시행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보복 조치를 하는 것은 중국의 실수"라며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중국에 '10% + 10%'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번에는 추가로 34%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이 상응하는 보복 관세를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50%의 추가 관세를 위협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비판하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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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중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중국이 협상하길 원한다고 믿는다"면서 "중국이 협상을 위해 연락할 경우 대통령은 관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 국민에게 최선인 것을 할 것"이라며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관세 부과 조치가 양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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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