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에이비엘바이오 유튜브 발췌.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5424_307998_5113.jpg)
[CBC뉴스]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4조원 규모의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무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계약은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상훈 대표는 온라인 간담회에서 "올해 뇌혈관 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에 대한 기술이전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모달리티와 타깃을 확장하여 여러 건의 기술이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플랫폼으로,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에 그랩바디-B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하고, GSK는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제조,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739억원을 포함해 최대 1천480억원의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을 수령하며,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3조9천623억원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상훈 대표는 또한 담도암 신약 'ABL001'과 이중항체 ADC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다. ABL001은 미국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이중항체 신약으로, 최근 글로벌 임상 2/3상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이 대표는 "ABL001이 내년에는 담도암 2차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중항체 ADC 개발과 관련해서는 'ABL206'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ADC 전문 인력을 영입해 이중항체 ADC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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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