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정치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사재 출연 등 구체적인 변제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국회 청문회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은 김 회장이 10일까지 사재 출연 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했지만, 이 시한이 지나도록 김 회장의 답변은 없는 상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긴급 토론회를 열고 김 회장에게 2조 원 규모의 사재 출연을 촉구했다.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토론회에서 김 회장을 향해 상거래 채권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에 대한 보상을 강조하며, 경찰, 검찰, 국세청과 협력해 피해 보상을 관철할 것임을 밝혔다.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김 회장이 사재 출연을 약속하지 않을 경우, 국회 청문회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정무위 간사인 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까지 답변이 없으면 청문회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 회장과 MBK파트너스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청문회 개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과 청문회 개최에 합의한 바가 없다고 밝히며,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별도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김 회장이 국회에 출석할 사안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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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