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2차 협상을 위해 다음 달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으나, 아직 우크라이나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6월 2일 이스탄불에서 2차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번 협상에서 평화 협정에 관한 자국의 입장을 담은 각서와 관련 설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탄불은 지난 16일 양국의 1차 협상이 진행된 장소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대표단장에게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반영한 문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각서 사본을 즉시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즉각적인 각서 공개 요구가 건설적이지 않다고 일축하며, 현재는 협상을 계속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이 비공개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양측이 교환해야 할 문서 초안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대화 계획은 현재 없으며, 필요하다면 전화 통화에 대해 매우 신속히 합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반응을 기다린 후, 그에 따라 다음 행동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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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