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사옥. 사진=CBC뉴스 DB.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510/538135_358362_1546.jpg)
현대자동차는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6조 7,21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 5,373억원으로 29.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4%를 기록했다.
3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 대수는 총 103만 8,353대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9 신차 출시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해 18만 558대가 팔리며 6.3%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흥시장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25만 7,446대가 판매돼 2.4% 상승했고, 전체 해외 판매는 85만 7,795대로 1.9% 증가했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25.0% 증가한 25만 2,343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전기차는 7만 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 1,251대가 팔렸다. 특히 유럽 중심으로 전기차 비중이 확대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가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매출액 상승에는 북미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졌다.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대비 1.9% 오른 1,385원을 나타냈다. 매출 원가율은 82.3%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상승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과 판매보증 비용 증가로 16.9% 늘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 반영된 결과로 나타났다. 경상이익은 3조 3,26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 5,482억원으로 집계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손익 영향과 신흥시장 판매 둔화를 주요 경영 리스크로 꼽았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을 추진해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 달성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차는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6.0~7.0%로 수정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내외 경영 리스크를 분석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추진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배당 정책에서는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 대비 25% 인상한 주당 2,500원으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기존의 총주주환원률 최소 35%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