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지노믹트리는 8일 오전 현재 3.08% 상승한 32,800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1,200원 오른 수준이다.
최근 영국 시장 진출 관련 계약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지노믹트리는 지난해 12월 영국 디지털 진단 전문기업 EDX Medical Ltd와 대장암 분자진단 검사법 ‘EarlyTect-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영국 시장에서 즉시 상업 판매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발판으로 북유럽과 유럽 전반으로의 시장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EU의 CE-IVDR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기존 IVDD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노믹트리는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에 EarlyTect-C 수출 등록을 이미 완료했으며, 추가 인증 절차 없이 곧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유럽 주요 국가 가운데 초기 진입이 상대적으로 빠른 영국에서 상업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유럽 시장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장암은 유럽에서 암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European Cancer Inequalities Registry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유럽 내 대장암 신규 발생은 361,986건, 사망자는 161,182건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치는 대장암을 비침습적으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 기술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단기 실적 반영 여부보다는 해외 상업화 가능성을 실제 계약으로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다만 유럽 내 매출 확대 시점과 규모는 각국 유통 구조와 의료 시스템 도입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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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