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라온로보틱스가 29일 오전 장중 1만6,52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20원 상승했다. 상승률은 0.73%다. 주가는 소폭이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안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라온로보틱스는 2021년 이후 반도체 장비 기업을 통해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양산 라인에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성장 기대 요인으로는 먼저 기술 경쟁력이 언급됐다. 라온로보틱스는 링크 구동(Link), 개별 제어(Individual Control), DD 모터(Direct Drive Motor) 기술을 통해 경쟁사 대비 파티클 제어와 정밀도 향상, 진동 축소 측면에서 비교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감속기 없이 DD 모터를 적용할 경우, 웨이퍼 이송 로봇 성능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진동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세공정 확대 추세 속에서 이러한 특성이 경쟁사 대비 선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두 번째 성장 요인으로는 해외 진출이 꼽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로보틱스는 이미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현재 양산을 준비 중이다. 연내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일본과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를 대상으로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해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 번째로는 신제품 출시다. 라온로보틱스는 VACTRA-QX, VACTRA-QE, VACTRA-Orbit 등 신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는 고객사별로 구조와 사양이 상이해 웨이퍼 이송 로봇의 가동 범위와 회전 반경 역시 다르게 설계돼야 한다. 증권가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사 맞춤형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라온로보틱스는 반도체 공정 고도화와 함께 기술 경쟁력, 해외 진출, 제품 다각화라는 세 가지 축에서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단기 주가 흐름은 시장 환경과 수급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간으로 분석된다.
[※ 본 기사는 공개된 증권사 리포트와 시장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주가 및 기업 전망은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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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