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9일째 한국 선수단이 각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현재 한국은 금 1·은 1·동 2개로 종합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서울시청)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81.20점을 기록하며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합산 273.92점으로 4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딴 사토 순(일본·274.90점)과는 0.98점 차였다.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서 넘어진 것이 아쉬웠다.
차준환은 2018 평창 15위, 2022 베이징 5위에 이어 이번 대회 4위로 또 한 번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반면 우승 후보였던 일리야 말리닌은 8위에 머물렀고, 미카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가 291.58점으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영국을 9-3으로 제압하며 2승 1패를 기록,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앞서 미국에 패했지만 이탈리아와 영국을 연달아 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은 덴마크, 일본과 추가 라운드로빈 경기를 치른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의 이채운(경희대)은 결선 3차 시기에서 87.50점을 받아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 진출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스노보드 크로스의 우수빈은 조별 예선 탈락했지만 한국 최초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자 스켈레톤의 정승기(강원도청)는 합계 3분45초90으로 10위에 오르며 베이징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김지수는 16위, 여자 스켈레톤 홍수정은 22위에 그쳤다.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에 나선 최두진은 90위, 크로스컨트리 스키 이준서는 7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 종목 우승은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가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고, 개인 통산 8번째 올림픽 금메달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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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