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유한양행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5,4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과 수익성 개선의 핵심 배경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라즈클루즈와 리브리반트 정맥주사 병용요법의 중국 출시와 함께 약 64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이 반영된 점이다.
이 영향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18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자회사 이뮨온시아의 연구개발비 증가가 이어지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당기순이익은 1,10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영업 성과보다는 에임드바이오 지분 처분 이익과 부동산 매각 이익 등 영업 외 수익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2026년에는 실적 구조가 다시 한 단계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3,7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64억 원으로 30.7%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라즈클루즈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유럽 출시와 관련해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이 2026년 상반기 중 유입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병용 처방 확대에 따라 라즈클루즈 로열티 수익도 점진적인 증가 흐름이 예상된다.
저분자 화합물 기반 원료의약품 수출 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생물보안법 강화로 원료의약품 공급망 다변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2026년에도 전년 대비 22%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한양행은 HC동 공장을 2026년 1분기 중 착공하고,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공급 능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약 개발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2026년 글로벌 신약개발 전담 법인 설립을 통해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와 MASH 치료제 YH25724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외부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러한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000원을 유지했다.
[※ 본 내용은 리포트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정리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제시된 실적 전망과 추정치는 향후 시장 환경, 임상 결과, 정책 및 사업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 따른 손익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이므로,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추가 자료 검토와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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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