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2월 16일 금시세닷컴 순금(3.75g) 기준 가격은 살 때 1,014,0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 내렸다. 팔 때 가격은 870,00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18K는 팔 때 642,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14K 역시 팔 때 498,0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18K와 14K는 제품시세가 적용된다.
백금(3.75g)은 살 때 409,000원으로 2,000원 내렸으며, 팔 때는 340,000원으로 1,000원 하락했다.
은은 살 때 20,500원, 팔 때 16,500원으로 각각 전일과 동일했다.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5,600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가파른 조정을 거쳐 다시 5,000달러 선을 탈환했다. 한때 5,000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과열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단기간에 심리적 저항선을 재탈환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5,000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지켜낼 수 있느냐가 향후 추세를 결정짓는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의 급락과 반등 과정에서 확인된 저가 매수세의 강도는 금의 추가 상승 동력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고점 대비 변동성이 극심해진 만큼 향후 추세도 살펴야할 시점이다.
최근 금값의 흐름은 과거의 공식과는 궤를 달리한다. 실질 금리의 변동성보다 글로벌 부채 위기와 법정 화폐에 대한 신뢰 하락이 시세를 견인하는 결정적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시화되고 각국 중앙은행의 탈(脫)달러 행보가 가속화되면서, 금은 단순한 귀금속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상쇄하는 유일한 대안 자산으로 격상된 형국이다.
이러한 변동성 장세 속에서 전문가들은 금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추격 매수보다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가격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전체 자산 중 일정 비중을 유지하며 리스크를 관리하는 '균형추'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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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