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부가 3일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행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 및 대기 발령되며 공석이었던 부산·경북·충남경찰청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조직이 정상 체제를 회복했다.
치안정감이 맡는 부산경찰청장에는 김성희 경찰대학장이 임명됐다. 김 청장은 경남경찰청장과 경찰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치안감 계급인 경북경찰청장에는 김원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이 보임됐다. 경북 안동 출신인 그는 1989년 순경으로 입직해 치안감에 오른 ‘정보통’으로 평가받는다.
충남경찰청장에는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이, 대전경찰청장에는 백동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울산경찰청장에는 유윤종 울산청장 직무대리가, 충북경찰청장에는 신효섭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이 보임됐다.
전북경찰청장과 전남경찰청장에는 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와 고범석 경찰청 경비국장 직무대리가 각각 임명됐다.
다만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공석이었던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 예정자 28명을 내정했다. 시·도경찰청장 인사까지 마무리되면서 통상 시기보다 3∼4개월 지연됐던 경찰 인사가 본격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정비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총경·경정급 보임 및 승진 인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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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