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글로벌 신약개발 AI 컨소시엄에 참여해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캐나다, 미국,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중국 등 8개 국가의 8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루닛을 비롯해 셀카르타(CellCarta), 인디카 랩스(Indica Labs), 마인드피크(Mindpeak), 티베닉스(Tivenix), 이매진에이아이(Imagene AI), 뉴클리에이아이(Nucleai), 디패스에이아이(Dipath AI)가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신약개발 과정의 환자 선별, 임상시험 운영, 동반진단(CDx) 개발 등 분야에서 AI 기반 병리분석과 바이오마커 개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제약사의 혁신을 지원한다. 각 기업은 AI, 디지털 병리, 액체생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한다.
루닛은 임상적으로 검증된 AI 기술인 면역표현형 분석, 바이오마커 분석, IHC 정량화, H&E 염색 기반 종양미세환경 분석을 통해 암 치료의 조기 발견과 치료 결정 지원에 나선다. 셀카르타는 임상시험 운영과 규제 대응을 담당하며, 인디카 랩스는 디지털 병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인드피크는 AI 조직 정량화, 티베닉스는 액체생검 기반 정밀진단, 이매진에이아이는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동반진단 개발 가속화, 뉴클리에이아이는 AI 조직분석을 활용한 ADC 임상 프로그램 지원, 디패스에이아이는 중국 시장 중심 디지털 병리분석을 맡는다.
컨소시엄은 디지털 병리분석, 종양미세환경 분석, 바이오마커 발굴, 정밀진단 역량과 임상 운영 경험을 통합해 신약개발 기업이 AI 기술을 임상시험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환자 선별, 바이오마커 발굴, AI 기반 동반진단 전략 수립 및 임상시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웅 셀카르타 최고과학비즈니스 책임자는 "글로벌 제약사는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은 각 분야 최상위 AI 기술과 글로벌 CRO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동반진단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AI와 디지털 병리학은 차세대 바이오마커 개발과 임상 환자 선별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 병리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협력해 AI 바이오마커 개발과 정밀의료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