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의 후속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계약을 인투셀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후보물질의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후속 계약으로, 현재 SBE303은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2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투셀과 Nectin-4 단백질 표적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SBE303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체결일은 이날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3년 12월 양사가 체결한 최대 5종 ADC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 계약의 후속 계약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SBE303의 후속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물질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SBE303은 인투셀이 보유한 OHPAS 링커 기술 등을 활용해 공동 개발한 Nectin-4 표적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임상시험 등록번호 NCT07524348로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고형암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 22일부터 국가별 로열티 지급 기간 종료일까지다. 계약에는 이미 지급된 임상 1상 개시 관련 금액과 함께 향후 임상 진전 및 품목허가에 따른 개발 마일스톤, 제품 판매 마일스톤, 매출에 연동된 로열티 지급 조항이 포함됐다. 다만 전체 계약 규모와 세부 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계약 규모가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2조2303억860만648원 또는 매출액 1조6719억6548만4020원의 2.5% 가운데 작은 금액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투셀도 삼성바이오에피스와 SBE303에 대한 ADC 플랫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인투셀은 이번 계약이 자사의 OHPAS 링커 기술에 대한 상업화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이며,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과 매출 연동 로열티를 수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계약 규모는 비공개이며, 계약금액은 2025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247억4929만3457원 또는 매출액 22억9912만2477원의 10% 중 작은 금액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모두 이번 계약이 조건부 계약으로,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성공 여부에 따라 비용 또는 수익 인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규제기관의 연구개발 중단이나 품목허가 실패 등의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또한 계약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2046년 7월 2일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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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