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news/photo/202608/595793_406876_2549.jpg)
HLB테라퓨틱스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출자전환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인 HLB는 약 111억8103만원 규모의 신주 610만3185주를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HLB는 HLB테라퓨틱스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7.6%에서 13.5%로 늘리며, 자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한층 높이게 된다.
이번 거래는 HLB테라퓨틱스가 HLB에 상환해야 할 전환사채(CB) 원리금 111억8103만원을 현금 대신 신주로 지급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HLB는 HLB테라퓨틱스가 발행한 제17회차(약 61억629만원)와 제18회차(50억7473만원) CB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조기상환 청구에 따라 이 금액이 확정됐다. HLB테라퓨틱스는 이 CB 조기상환 대금을 신주 인수대금과 상계 처리함으로써 실제 현금 유출 없이 부채를 해소하게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B테라퓨틱스는 HLB를 대상으로 주당 1832원에 보통주 610만3185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외부 자금 유입 없이, HLB가 보유한 채권을 신주 인수대금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 방식이다. 이에 따라 HLB테라퓨틱스의 전체 발행주식 수는 8858만109주에서 9468만3294주로 증가한다.
신주는 9월 8일 상장될 예정이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간 보호예수 조치가 적용된다. HLB테라퓨틱스는 이번 유상증자 목적을 채무 변제와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한편, HLB는 최근 300억원 규모의 CB를 별도로 발행해 운영자금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HLB테라퓨틱스는 이날 제18회차 CB 50억원을 만기 전 취득한다고 별도 공시했다. 이 전환사채 취득은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것으로,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50억7474만원이 상계 처리될 예정이다. 취득한 전환사채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말소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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