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모장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가 29일 전 세계에 출시된다. 이 작품은 2020년 선보인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의 후속작으로, 마인크래프트의 스핀오프 시리즈 중 하나다.
게임은 핵앤슬래시 RPG 장르의 전통적인 시스템을 따르면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조작법을 단순화했다. 플레이어는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 그리고 세 가지 유물을 사용해 적을 물리치고 다양한 장비를 수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이번 작품에는 기존 마인크래프트에서 볼 수 있었던 아이템뿐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장비도 다수 등장해, 아이템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2'의 주요 무대는 새롭게 등장한 차원 '시프트'(Sift)다. 이 차원은 파스텔톤의 지형과 무지갯빛 물, 정령 형태의 동물들이 특징이다. 모장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 발표를 통해, 이번 작품에 등장한 시프트 차원을 마인크래프트 본편에도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게임 진행 초반에는 새로운 장비 획득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달라지는 등 발견의 재미가 크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반복적인 전투와 낮은 캐릭터 빌드 다양성으로 인해 단조로움을 느낄 수 있다. 스토리 진행 시간은 약 6~7시간이며, 이후 플레이를 지속할 만한 동기부여는 다소 약한 편이다. 지도상 크기는 넓어 보이나 실제 탐험 가능한 지역은 제한적이고, 원작에 등장했던 사막이나 네더, 차원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엔드 콘텐츠로 마련된 '영혼폭풍'은 스토리 구간과 큰 차별점이 없으며, 마을 상인이나 부적 레벨업 역시 3단계까지만 가능해 장기적인 플레이 요소가 부족하다. 시프트의 '흐름', '번성', '인내' 세 주기가 전투 난이도에 변화를 주는 디자인이 적용됐으나, 실제 플레이에서 그 효과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았다. 또한, 콘솔 버전에서 한국어 번역의 어색함도 일부 지적됐다.
모장 측은 "던전스 2에서 선보인 시프트 차원을 마인크래프트 본편에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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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