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XRP)이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서 강한 거래 관심을 받으면서 시장의 시선이 다시 XRP 생태계로 향하고 있다.
U.Today가 코인마켓캡 자료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XRP는 한국 시장에서 거래량 기준 상위권을 기록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앞서는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조정 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XRP 가격은 1.45달러에서 1.52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거래 증가 배경으로는 서울에서 열린 XRP 관련 행사와 국내 금융권의 블록체인 인프라 논의가 거론됐다.
특히 행사 과정에서 XRP Ledger(XRPL)를 활용한 결제·수탁·실물자산 토큰화 관련 논의가 이어지면서 한국 시장에서 XRP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기사에서는 XRPL 재단 관계자인 Vet의 자료를 인용해 카카오뱅크가 향후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XRPL을 수탁 서비스와 실물자산(RWA) 토큰화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실제 서비스 도입이나 최종 계약이 확정됐다는 의미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검토 단계와 상용화 단계 사이에는 규제와 기술 검증, 사업성 평가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과 K은행 역시 XRP 관련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서울 행사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XRP 생태계 확대를 위한 허브 구상도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 증가 요인은 금융권뿐만 아니라 AI 기반 소액결제 분야에서도 제기됐다.
인프라 스타트업 t54.ai는 XRPL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거래와 AI 에이전트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x402 프로토콜을 이용한 XRPL 기반 자율 거래 건수가 1200만건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t54 관계자들은 서울 패널 토론에서 XRP와 스테이블코인 RLUSD를 AI 에이전트 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인프라 구축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최근 한국 시장에서 나타난 XRP 거래 증가세는 단순한 가격 움직임뿐 아니라 국내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 XRPL 기반 결제 인프라, RWA 토큰화, AI 에이전트 결제 등 여러 테마가 동시에 부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거래량 확대가 반드시 중장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기간에 특정 국가나 거래소에 거래가 집중될 경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거래량과 실제 네트워크 활용도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시장 자료와 해외 매체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큰 고위험 자산이며 전망과 실제 시장 흐름은 다를 수 있다. 특정 가상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과 정리 과정에는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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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