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Ripple)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레반하워드(Brevan Howard)와 협력 범위를 넓힌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플랫폼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은 브레반하워드 펀드에 여러 자산을 아우르는 프라임 브로커리지와 청산, 자금 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확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두 회사의 관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브레반하워드 계열사는 지난해 리플에 투자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가 리플의 발표를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협력 확대로 브레반하워드는 리플 프라임의 통합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플랫폼에서는 XRP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등 가상자산도 다룬다.
리플은 "이번 협력은 기존 금융시장과 디지털 시장을 아우르면서 규제를 준수하고 기업 수준의 환경을 갖춘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에 대한 세계 주요 투자운용사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브레반하워드의 앨런 맥그로어티 그룹 최고운영책임자는 기존 금융시장과 디지털 시장의 연결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끊김 없는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 수준의 디지털 자산 기반 시설에 대한 필요성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플은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투자팀의 업무 편의성과 자본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협력 확대가 리플 프라임의 서비스 확장과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의 앞선 보도에 따르면 리플 프라임은 8월(현지시간) 델타원(Delta One) 사업을 통해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플 프라임의 거래 데스크를 이용하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대상으로 총수익스와프(TRS)를 거래할 수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헤지펀드와 시장조성자,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리플과 브레반하워드의 관계는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브레반하워드 계열사는 리플의 기업가치를 400억달러로 평가한 5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참여해 리플에 투자했다.
코인게이프는 이후 리플이 올해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면서 기업가치가 500억달러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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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