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로봇 관련주들이 지난 16일 장에서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로보티즈가 7% 넘게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스타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일부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면서 종목별 차별화 흐름도 확인됐다.
16일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7.82%)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로봇 관련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만원(+2.89%) 상승한 35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로보스타 역시 1900원(+3.19%)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두산로보틱스는 1300원(+2.25%) 상승한 5만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유일로보틱스는 하락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95%) 내린 6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들이 비교적 뚜렷한 오름폭을 기록했지만 업종 전체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최근 로봇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자동화 설비, 산업용 로봇 및 휴머노이드 분야 등 다양한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산업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과 개별 종목의 단기 주가 흐름은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국내 증시가 16일 거래를 마친 이후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국내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들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5.28포인트(-0.34%) 내린 5만2002.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84.62포인트(-1.09%) 하락한 7659.4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72.99포인트(-2.15%) 떨어진 2만6140.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미국 증시의 약세는 주말 이후 국내 성장주와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로봇 관련주 역시 AI 및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대외 증시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16일 강세를 보였던 로보티즈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19일 장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반대로 약세를 보인 종목들이 반등에 나설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새주 첫 거래일인 19일 국내 증시가 미국발 약세 영향을 어느 정도 반영할지, 로봇 관련주들이 이러한 대외 변수 속에서 어떤 주가 흐름을 나타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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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