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가 20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news/photo/202503/491676_303466_5625.jpg)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대기업의 성장을 강조하는 '친기업·우클릭' 행보 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된다. 삼성이 잘 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도 잘 산다"며 대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연초부터 '회복과 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경제 성장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달에는 충남 아산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한 국내 생산 촉진 지원을 제안했고, 같은 달 5일에는 4대 그룹 싱크탱크 수장들을 초청해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표의 최근 행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노동계와의 거리감을 조정하고, 중도·보수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그는 최근 보수 논객 정규재 씨와의 대담에서도 과거의 '재벌 해체' 발언과 배치된다는 지적에 대해 "국제 경쟁이 더 중요하다"며 생각의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이재명 대표의 행보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으로 인한 지지층의 불안감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수장과의 만남이 조기 대선 행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되면서 지지층의 동요를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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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