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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이 유럽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날개를 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릴에서 열린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 2025'에 참가한 국내 방송제작사들이 총 2,483만 달러, 한화로 약 365억 원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 콘텐츠가 유럽 시장에서 얼마나 큰 관심과 수요를 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시리즈 마니아는 2010년에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시리즈물 마켓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제작사들이 참가하여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특히 CJ ENM, 히든시퀀스, KBS 미디어, KT ENA, MBC, 미스터로맨스, SLL중앙, 스튜디오S 등 8개 회사가 참여한 한국공동관은 유럽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 '24시 헬스클럽', '옥씨부인전', '커넥션' 등 한국 제작사들의 대표 작품 9편이 소개됐다. 이 작품들은 각기 다른 장르와 스타일로 유럽 구매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성공적인 수출 상담으로 이어졌다.
박인남 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방송 시장 내에서 한국 시리즈물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과 현지화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이번 성과는 K-콘텐츠의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서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콘텐츠의 유럽 진출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높은 제작 수준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와 마켓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처럼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계기로, K-콘텐츠가 전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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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