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톰 행크스와 스페인의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영화계를 넘어 문학의 세계에 발을 내디뎠다. 두 거장의 작품이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톰 행크스의 첫 장편소설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와 알모도바르의 소설집 '마지막 꿈'이 그 주인공이다.
톰 행크스의 소설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는 영화 제작 과정을 소설의 형태로 담아낸 작품이다. 유명 감독 빌 존슨이 슈퍼히어로 영화를 제작하는 험난한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의 원작이 되는 만화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부분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태평양전쟁에 참전했던 밥 폴스의 이야기를 그의 조카 로비 앤더슨이 만화로 그리면서 영화의 원작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톰 행크스가 영화와 드라마의 감독 및 제작자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산업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반면,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마지막 꿈'은 12편의 단편소설을 모은 소설집으로,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이다. 표제작 '마지막 꿈'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하며 슬픔에 젖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탐구한다. 알모도바르는 '내 어머니의 모든 것'과 '그녀에게' 등으로 칸영화제와 아카데미에서 수상한 바 있는 스페인의 대표 감독이다. 그의 작품은 영화적 감각과 깊이 있는 서사가 결합된 독특한 문학적 세계를 보여준다.
톰 행크스와 페드로 알모도바르, 두 사람 모두 영화 산업에서 쌓아온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문학에서도 그들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들은 문학을 통해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더 깊은 인간의 이야기를 탐구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영화와 문학이라는 두 매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들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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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