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경기 광명시 인근 지역 주민 2천 명 이상이 대피했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11일 브리핑에서 "2차 피해에 대비해 푸르지오 아파트 642세대 2천300여 명을 시민체육관 등 8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고 지역에서는 교통이 통제되고 전기와 가스 공급이 차단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연락이 닿은 근로자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락이 두절된 다른 1명은 소방 인력이 총동원되어 수색 중이다. 구조 작업은 현장이 지하 30m 이상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중장비 투입이 지연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전문가들이 현장에 도착해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계측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입주 가능 여부는 계측 결과를 통해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예정된 비에 대비해 수방 장비를 동원하여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에서 발생했으며, 사전에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됐으나 15시간여 만에 실제 붕괴로 이어졌다. 현재 관계 당국은 사고 수습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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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