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양국의 경제 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대치에서 '아픈 지점'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위안리 기자가 집필한 NYT의 고정 칼럼 '새 신세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국민들이 고난을 견디도록 할 각오가 되어 있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시 주석은 경제난과 민생파탄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증권시장의 혼란과 경제 지표 악화에 직면해 결국 관세 정책을 유예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국가에 부과하려던 추가 관세를 중국을 제외하고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와 미국 경제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경제 신호들, 특히 미국 국채 수익률의 급등에 대응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시 주석은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를 통해 그가 고통을 느끼는 '아픈 지점'이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독재 체제의 강점을 활용해 무역 전쟁에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출신 망명자 소설가 하오췬은 "관세와 경제 제재는 시진핑이 압력을 느끼는 지점이 아니다"라며, 그는 관세가 일반 국민들에게 미칠 고통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 내에서는 무역 전쟁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적고, 국민들은 오히려 국가적 감정에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무역 전쟁의 양상은 앞으로의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