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16일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460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0.19포인트(0.41%) 하락한 2,467.2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472.78로 출발했으나 하락 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5억 원과 151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81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49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5원 오른 1,42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0.05% 하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에 AI 반도체 H20 칩 수출 시 허가를 요구한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급락했다.
중국이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을 명령했다는 보도도 전해지며, 주식시장은 양국 간 무역 갈등 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시간외 주가 급락이 국내 증시의 장 초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1.59%), SK하이닉스(-2.99%)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29%), 셀트리온(-0.06%) 등 주요 바이오주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1.39%), 기아(-0.12%)도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6%), HD현대중공업(2.4%)은 상승 중이다. 삼성전기는 중국 전기차 업체 BYD에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4.1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97%), 전기·전자(-0.69%), 운송·창고(-0.53%) 등이 하락 중이며, 화학(0.49%), 증권(0.26%), 음식료·담배(1.1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보이며 전장보다 2.95포인트(0.41%) 하락한 708.7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3억 원과 214억 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77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92%), 휴젤(-1.36%), 코오롱티슈진(-1.79%) 등은 하락 중이고, 클래시스(1.63%), 리가켐바이오(0.09%), 에이비엘바이오(0.31%)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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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