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자동차를 포함한 공산품에 대한 상호 무관세 협상에 돌입했다. EU는 이번 협상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의 글로벌 공급 과잉 문제와 반도체 및 의약품 산업의 공급망 회복력 문제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첫 관세 협상을 개시했다.
EU는 자동차와 공산품 외에도 상호 무관세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실무급 협의를 제안해 협상의 범위를 넓히고자 한다. 그러나 협상은 90일의 시한이 있으며, 양측의 공통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양쪽 모두 상당한 공통된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EU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반도체와 의약품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해당 산업에 대한 수입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관세 부과 결정 시 EU에 추가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한편, EU는 미국의 철강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산 상품에 대한 보복 조치를 시행하려 했으나, 미국이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를 보류했다. 그러나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철강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와 추가적인 대응책을 준비 중이다. EU는 모든 수단을 고려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