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6562_309519_368.jpg)
[CBC뉴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주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 등의 경영진은 이러한 관세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주 미국 정부 당국자들과 논의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형 업체의 경우 기업당 연간 3억5천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은 주로 반도체 장비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판매하지 못해 발생하는 매출 손실과, 제조장비 부품의 대체 공급업체를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잡한 관세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 것도 비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의원들과 정부 당국자들은 이러한 관세 정책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반도체 업계 경영진 및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관계자들과 비용 문제를 논의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의 수출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를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업계는 이미 수십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대한 상호 관세를 유예했으나, 반도체와 관련 장비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계의 추가 비용 추정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실제로 부과되면 달라질 수 있으며, 제조장비에는 다양한 부품이 필요하고 관세율도 불확실해 정확한 계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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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