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는 한목소리로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하며, 정권 교체 시 '세종 시대'가 열릴 가능성을 높였다. 이들은 모두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대통령 취임 직후 용산 대통령실을 임시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재명 후보는 용산을 우선 사용하면서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임기 내 세종 집무실을 완공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지만, 김동연과 김경수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을 단 하루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임기 시작과 동시에 세종에서 집무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증세 및 감세 정책에서도 후보 간 차이가 드러났다. 김동연과 김경수 후보는 국가의 적극적인 재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증세를 주장했으나, 이재명 후보는 지출 조정이 우선이라며 증세에 반대했다. 이 후보는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증세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필요 재원은 지출 조정과 성장률 회복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탈원전 등 에너지 정책에서도 세 후보는 입장차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에너지 믹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탈원전 기조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고, 김동연 후보는 원전의 적정 수준 관리를, 김경수 후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전의 단계적 축소를 주장했다.
세 후보는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1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제시했고, 군 모병제 전환에 대해서도 유사한 인식을 드러냈다. 이재명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를, 김동연 후보는 2035년까지 모병제로의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경수 후보는 국방 공약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