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휴전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입장은 미 행정부에 전달됐고 이해와 함께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쇼이구 서기는 러시아의 입장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초기 원인을 제거하고 러시아의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며 "휴전과 평화 회담이 준비됐지만, 우리의 이익과 현장의 현실이 완전히 고려됐을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의 침공을 받을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러시아 핵 교리에 따라, 러시아나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공격이 발생하면 핵 공격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쇼이구 서기는 러시아가 미국과 전략적 안정성 문제를 다시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러한 대화는 나토 확장, 글로벌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등 안보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려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안보와 관련해서도 한국, 미국, 일본의 3각 공조와 오커스(AUKUS)를 언급하며, 서방 국가들이 아세안을 해체하고 아시아판 나토 유사체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점령 중인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서는 조만간 적군이 모두 소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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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