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받은 중국 직구 어린이 완구[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8076_311477_2421.jpg)
[CBC뉴스]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시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완구 25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가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완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종 중 4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검사 결과, 키링 인형 1종에서 국내 기준치의 278.6배에 달하는 프랄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검출됐다. 이 물질은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국제암연구소가 인체발암가능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또한, 어린이 점토 1종에서는 국내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와 MIT가 발견됐다. 이 성분들은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피부, 호흡기, 눈 등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학습 완구 2종은 물리적 시험에서 국내 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저울 형태의 완구는 고정판 바닥 부분이 날카로워 사용 중 찔림이나 베임의 위험이 있으며, 집게와 봉제공을 이용한 분류 놀이 완구는 삼킴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표시가 누락되어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부적합 제품에 대해 각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해외직구로 어린이 제품을 구매할 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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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