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자동차 교량이 두만강에 건설된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두만강 자동차 교량 사업이 30일 착공된다고 보도했다.
이 교량은 작년 6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러시아의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가 화상으로 착공식에 참석하며, 북한에서는 박태성 내각 총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두만강에는 북한 두만강역과 러시아 하산역을 연결하는 철교만 존재하며,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 교량은 없다. 이번 착공은 2021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국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자, 러시아 외교관들이 철로에 놓인 수레를 타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건설되는 자동차 교량은 기존 두만강 철교에서 강 하류로 약 415m 내려간 지점에 위치하며, 총 길이는 850m에 달한다. 러시아 정부는 올해 2월에 이미 교량 설계와 시공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번 공사는 2026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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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