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증권주들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30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9.02% 상승한 1만1천8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4.32% 상승한 데 이어 연이틀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평가손실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도 각각 3.72%, 4.61%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 역시 각각 3.23%, 3.47%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20% 이상 웃도는 3천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과 iM금융지주도 기대 이상의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금리 인하 국면에서 증권업종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이 완화하는 가운데 브로커리지 수수료, IB 수수료, 운용 손익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금 점유율이 20%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개인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점 역시 증권업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재원·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 발표는 미국 관세 영향이 작고 거래대금이 회복된 영향"이라며,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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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