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급락이 이어지며 XRP가 24시간 동안 6.7% 하락해 2.05달러 선까지 밀렸다. 6억 4천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데다,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공포 매도세가 쏟아진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말이 2달러 지지선의 운명을 가를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체 시장은 지금 ‘레버리지 플러시’ 국면에 진입해 있다. Glassnode 자료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약정(OI)은 10월 대비 59% 급감했다. 투기적 자금이 빠르게 이탈했다는 뜻이다. 자금조달금리 역시 0.01%에서 0.001%로 정상화되면서 과열 신호가 모두 사라진 상태다.
특히 XRP는 비트코인과의 90일 상관관계가 0.82에 달해 비트코인의 방향성이 그대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BTC가 8만 8천 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알트코인의 조정 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기술적으로도 하락 편향은 뚜렷하다. XRP는 50일 이동평균선(2.10달러)을 하향 이탈했으며, RSI는 45로 과매도 영역 진입 직전이다. 심리적 지지선인 2달러가 무너지면 200일 이동평균선인 1.83달러 테스트 가능성이 거론된다.
– 현재 가격: 2.05달러
– 핵심 리스크: BTC 연동 하락, 레버리지 축소, 기술적 지지선 붕괴
– 관전 포인트: 2달러 지지 확인 여부
– 체크포인트: 파생상품 시장 회복, BTC 8만 8천 달러 재탈환

이번 조정은 단순 알트코인 이슈가 아니라 시장 구조 전체가 재정렬되는 과정이다. “레버리지 청산 후의 반등” 패턴이 반복되어 왔다는 점에서, 단기 공포가 과도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XRP는 변동성 이후 되돌림 강도가 높은 편이어서, 핵심은 비트코인의 안정 여부다.
지금 시장은 ‘하방 변동성 정점’에 가까운 국면이다. 향후 72시간 흐름이 XRP의 주간 추세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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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