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Ripple)이 목요일(현지시간) 대규모 XRP 물량을 바이낸스 관련 지갑으로 이동한 사실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이체는 스폿 ETF 출시와 피터 브란트, 알리 마르티네스 등 분석가들이 내놓은 상승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이다.
리플은 12월 4일(현지시간) 46,019,328 XRP를 ‘Ripple(50)’에서 ‘rnU65s’라는 지갑으로 보냈다고 고래경보(Whale Alert)가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지갑이 Ripple(50)이 활성화한 지갑이며, 이번 이체 규모는 현재 시세 기준 약 1억140만 달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게이프는 같은 규모의 또 다른 46,019,328 XRP가 리플의 하위 지갑 ‘rnU65s’에서 바이낸스(10)가 활성화한 ‘rpxh7h’ 지갑으로 이동한 점을 지적하며, 리플이 총 1억 달러가 넘는 XRP를 바이낸스로 보낸 셈이라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움직임이 스폿 XRP ETF에 대한 열풍이 커지는 가운데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상장 XRP ETF는 수요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5,027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큰 조정에도 유입세가 이어졌다고 했다. 그레이스케일 GXRP가 3,926만 달러로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고, 프랭클린의 XRPZ가 476만 달러, 비트와이즈의 XRP ETF가 329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전체 XRP 운용자산은 발행사들의 수수료 면제 조치 속에서 9억6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코인게이프는 리플이 바이낸스 거래소로 XRP를 이동한 행위는 ETF 열기와는 달리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신호로 읽힐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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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