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현대백화점(069960)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중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백화점 업황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 방어에는 일정 부분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백화점은 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였던 1009억원 대비 약 2.08%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17%, 전분기 대비로는 6.70% 감소했다.
매출액 역시 부진했다. 1분기 매출은 9501억원으로 집계됐다. 컨센서스였던 1조400억원 대비 9.20% 낮았고, 전년 동기 대비 13.47%, 전분기 대비 8.7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49억원으로 예상치 730억원을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26.50% 줄어든 수치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68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561억원을 21.56% 웃돌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시장에서는 소비 둔화와 백화점 업황 조정, 명품 소비 증가세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고금리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유통 업종 전반의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는 흐름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0.40%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0.24% 대비 소폭 개선된 수치다. 비용 효율화와 고마진 상품군 중심 운영 전략이 일부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백화점이 단기적으로 소비 경기 회복 여부와 내수 심리 개선 흐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금융 및 주식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반드시 신중한 판단과 전문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