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하이닉스가 장중 160만원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HBM(고대역폭메모리)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7일 오전 현재 SK하이닉스는 장중 160만30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주가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SK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30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경기 우려를 반영해 하향했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이전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AI 관련주 중 최상위 수준의 이익과 수익성, 구조적 안정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메모리 업종에 대한 매수 주체 확대를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 부각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중심의 AI 서버 투자 확대가 SK하이닉스의 HBM 사업 성장 기대감을 계속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 흐름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AI 관련 기술주가 다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반도체주 역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 핵심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시장 중심주 역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HBM 시장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AI 모델 확산 과정에서 메모리 성능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반도체주 급등 이후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과 글로벌 금리 변수는 여전히 체크해야 할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AI 중심의 구조적 성장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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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