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03
SSG, 13연패 탈출! 오태곤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5-4 역전승

SSG 랜더스가 13연패를 끊고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SSG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4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후반까지 끌려가던 SSG는 8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말 1사 만루에서 오태곤이 중견수 방향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초반 SSG는 1회초 1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이어 1회말 최정이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2회초 서건창에게 2, 3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케스턴 히우라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아 1-4로 뒤처졌다. 6회에는 박성한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9회초 SSG는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9회말 전의산의 우전 안타로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조형우가 번트에 실패했지만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정준재의 보내기 번트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이어 박성한이 고의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고,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경기가 끝났다.
에레디아는 8회말 키움 세 번째 투수 박지성의 높은 변화구를 힘껏 당겨 좌측 스탠드로 홈런을 보냈다. SSG 선수들은 오태곤의 희생플라이 이후 더그아웃을 뛰쳐나오며 18일 만의 승리를 기뻐했다.
● 2026-06-03
KBO 프로야구, 275경기 만에 관중 500만 돌파…역대 최단 신기록

2026 프로야구가 275경기 만에 누적 관중 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10만5441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이 504만1891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로 휴일이었다.
이로써 2026 시즌 프로야구는 지난해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때 세워진 294경기 만의 5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19경기 앞당겼다. 올해는 400만 관중을 돌파한 지 13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100만명 단위 최소 경기 돌파 기록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3일 잠실구장(2만3750명), 수원케이티위즈파크(1만87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500명) 등 4개 구장이 만원 관중을 기록했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는 1만8491명이 입장했다. 이날까지 전체 경기의 60%에 해당하는 165경기가 매진됐다.
구단별로는 LG와 한화 이글스가 각각 26회로 매진 횟수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삼성(23회), 두산 베어스(20회), 키움 히어로즈(16회), KIA 타이거즈(15회)가 뒤를 이었다. 구단별 평균 관중에서는 LG가 2만3692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삼성(2만2998명), 두산(2만2372명)이 뒤를 잇고 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334명이다.
● 2026-06-03
롯데, 1군 코치·선수 6명 대거 교체…김현욱·용덕한 콜업, 정보근 등 4명 등록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대규모 변화를 단행했다.
이날 롯데는 김상진 1군 메인 투수코치와 백용환 배터리 코치를 비롯해 외야수 전준우, 김동현, 포수 유강남, 투수 정철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2군으로 이동시켰다. 반면, 김현욱 퓨처스 메인 투수코치와 용덕한 드림팀 배터리 코치가 1군에 합류했다. 선수단에서는 포수 정보근, 외야수 조세진, 내야수 최항, 투수 이진하가 새롭게 1군에 등록됐다.
정철원은 전날 KIA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팀이 4-3으로 역전한 직후 8회 구원 등판했다가 첫 타자 나성범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이어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됐다. 전준우와 유강남은 최근 타격 부진으로 1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2일 기준 9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5월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6월에도 다르지 않아 분위기를 바꾸는 차원에서 1군 코치진을 교체했다. 김현욱 코치가 1군 메인 투수코치, 용덕한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준우와 유강남 등 베테랑 선수는 열흘 동안 재정비할 시간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6-06-03
강백호 WAR 2.09·타점 1위·톨허스트 시즌 7승, 5월 KBO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강백호와 LG 트윈스의 앤더스 톨허스트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두 선수가 각각 타자와 투수 부문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WAR 2.09를 기록했으며, 5월 한 달 동안 39안타로 안타 2위, 8홈런으로 홈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또 타점 1위(30타점), OPS 1위(1.278)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투수 부문에서는 톨허스트가 WAR 1.25로 선정됐다. 톨허스트는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3위(0.959), 평균자책점 2위(2.23) 등 세부 기록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KBO는 두 선수에게 한국쉘의 후원으로 각각 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2026-06-03
LG, 요니 치리노스와 결별…새 외국인 투수로 약셀 리오스 영입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결별하고 약셀 리오스를 새롭게 영입했다.
LG 구단은 3일 약셀 리오스와 연봉 35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를 포함한 총액 4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오스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우완 투수로, 신장 190cm, 체중 97kg의 체격을 갖췄다.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후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필라델피아 등 6개 구단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93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44경기에 등판해 36승 32패, 평균자책점 4.11을 남겼으며, 올해 트리플A에서는 11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냈다.
LG 구단은 리오스에 대해 "빠른 공을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파워 피처"라고 평가하며, "강력한 구위를 장점으로 내세워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리오스는 LG 트윈스에 합류한 소감으로 "지난해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낸 챔피언 LG 트윈스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LG 트윈스가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구단은 치리노스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요청했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LG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8경기 출전에 그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도 달성하지 못했다. 4월 말과 5월 28일 두 차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끝에 방출됐다.
● 2026-06-02
KBO 실행위, 울산 웨일즈 아시아 쿼터 예외 요청 불발…이적료 포함 기존 규정 유지

프로야구 시민 구단 울산 웨일즈가 아시아 쿼터 총액 한도 규정에서 이적료를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 실행위원회에서 이 안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울산 웨일즈는 신생 구단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아시아 쿼터 총액 한도 예외를 적용해달라고 KBO에 요구했다. 이적 대상 선수로 오카다 아키타케와 고바야시 주이(각 8만 달러), 나가 다이세이(7만 달러) 등이 거론됐으나, 이들을 영입할 때 투입한 계약 규모에 비해 이적 시 받을 수 있는 이적료가 적어진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KBO 규정상 아시아 쿼터 선수에게 지출할 수 있는 총액은 연봉, 계약금, 이적료 등을 포함해 20만 달러(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6월에 아시아 쿼터로 이적할 경우에는 총액이 12만 달러로 줄어드는데, 이는 KBO리그 선수 급여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기준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6월 계약 시 이미 지난 네 달분(2∼5월)이 차감되기 때문이다.
KBO는 울산의 성공적인 리그 안착을 위한 방안을 고민했으나, 실행위원회에서는 현행 아시아 쿼터 규정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부 KBO리그 단장들은 이미 합의된 규정에서 울산만 예외를 인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KBO 관계자는 "논의 결과 현행 규정이 적정하고 이적료를 전체 고용 비용에 포함하는 기존 외국인선수 규정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시즌 중 개정하기보다는 1년 시행 후 종합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일본인 선수들의 KBO리그 진출이 곧바로 이뤄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울산 구단은 여전히 아시아 쿼터 총액 한도 규정 예외 적용을 주장하고 있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타 구단 단장들이 한번 결정된 사안을 시즌 중에 바꾸는 것을 주저한 것 같다"며, "울산은 실행위 참석 구성원이 아니라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다들 반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울산 입장에선 재정상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추후라도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2026-06-02
오스틴, KBO 통산 100홈런 달성…LG 외국인 9번째·김도영과 공동 홈런 선두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오스틴은 2일 인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 3회초,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kt 선발 한차현의 3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2023년 KBO리그 데뷔 이후 4시즌 만에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109번째 기록이며, 외국인 선수로는 9번째다.
오스틴은 데뷔 첫 해인 2023년 23홈런을 시작으로 2024년 32홈런, 2025년 31홈런을 기록하며 LG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통산 타율은 0.318이다. 올 시즌에는 54경기에서 14홈런을 기록하며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 2026-06-02
삼성 이호범, 팔꿈치 인대 '토미 존' 수술 결정…4일 재활 돌입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이호범이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게 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호범이 팔꿈치 불편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호범 역시 수술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호범은 4일 국내 병원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서울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신장 190㎝, 체중 95㎏의 체격을 갖췄으며, 시속 150㎞를 넘는 강속구와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
올해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호범은 훈련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했다. 당시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고 휴식과 재활을 병행했으나, 이후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는 최종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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