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로봇 관련 종목들이 23일 장중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투자심리 위축이 겹치면서 주요 로봇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현재 로봇 테마주 가운데 휴림로봇은 913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70% 하락했다. 장중 9060원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대장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도 53만7000원으로 6.28% 하락했으며, 두산로보틱스 역시 9만5800원으로 4.58% 내렸다. 현대무벡스는 6.49%, 유진로봇은 5.57%, 로보티즈는 6.92% 각각 하락하며 업종 전반의 약세를 반영했다.
특히 로보스타는 8만9400원으로 9.42% 급락했고, 에스비비테크(-7.10%), 미래컴퍼니(-7.75%), 피앤에스로보틱스(-8.42%) 등도 낙폭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로봇주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산업 성장 기대감으로 단기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기술주 약세와 성장주 투자심리 둔화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산업용 로봇과 물류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신규 수주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로봇 관련 주요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로봇 테마지수도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속에서 실적과 수주 모멘텀을 중심으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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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