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POSCO홀딩스가 기존 철강 사업을 넘어 리튬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철강 업황 회복과 함께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9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보고서 제목으로는 '철강을 넘어 리튬으로, POSCO의 두 번째 보국'을 내걸었다.
유진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적정 기업가치를 39조4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영업가치 23조9000억원에 비영업가치 8조7000억원, 별도 기준 순현금 3조3000억원, 상장 자회사 유동화 PRS 매각대금 3조5000억원 등을 반영했다.
하반기 철강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했다.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라 고로 스프레드가 톤당 5만원가량 확대되면서 3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4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56.9%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리튬 사업이 새로운 실적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POSCO아르헨티나가 첫 연간 흑자 전환을 기록하면서 신사업의 이익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POSCO홀딩스는 올해 2분기 POSCO아르헨티나가 염수리튬 1공장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POSCO필바라리튬솔루션 역시 판매 확대와 리튬 가격 상승에 따라 손익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리튬 생산량 확대와 가격 흐름이 POSCO홀딩스 기업가치 재평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현재 주가가 펀더멘털에 비해 상당한 할인 상태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POSCO홀딩스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지난달 31일 종가 33만8500원을 기준으로 목표주가 49만원까지의 상승 여력은 약 44.8%다.
철강 본업의 수익성 회복과 리튬 사업의 이익 기여가 동시에 현실화될 경우 POSCO홀딩스를 바라보는 시장의 평가 기준도 기존 철강 중심에서 자원·소재 사업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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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