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더리움 재단이 2029년까지 이더리움 레이어1을 양자컴퓨터 공격에 견딜 수 있는 네트워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생태계가 글램스터담과 헤고타 업그레이드를 차례로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은 ETH 가격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이더리움 재단 프로토콜 클러스터의 계획에 따르면 재단은 2029년까지 이더리움 생태계를 위한 주요 목표와 개발 계획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 레이어1을 양자컴퓨터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드는 시한은 2029년 12월로 잡혔다.
재단은 실행과 합의, 데이터 계층 전반에서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일정이 이른바 ‘Q-Day’ 예상 시점과 구글, 클라우드플레어,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세운 양자컴퓨터 이후 시대를 위한 전환 목표와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도 양자컴퓨터에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합의 계층의 BLS 서명과 KZG 기반 데이터 가용성, 외부 소유 계정(EOA)의 ECDSA 서명, KZG 또는 Groth16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계층 증명 등을 양자컴퓨터에 취약할 수 있는 영역으로 지목했다.
헤고타 업그레이드 자체가 이더리움을 양자컴퓨터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드는 포크는 아니다. 코인게이프는 헤고타가 향후 양자컴퓨터에 대비한 포크를 제때 진행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업그레이드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2026년 4분기 말(현지시간) 헤고타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2개의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을 평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재단은 합의 계층의 FOCIL(EIP-7805)과 실행 계층의 프레임 트랜잭션(EIP-8141)을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최상위 등급 제안으로 분류했다.
EIP-8141이 적용되면 이용자들은 지갑에 ETH를 보유하지 않고도 ERC-20 토큰으로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를 낼 수 있게 된다.
비탈릭 부테린은 장기적인 블록체인 보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가장 큰 과제가 새로운 보안 체계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봤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공지능 위험을 다루는 실리콘밸리 엔젤 투자자 리론 샤피라가 제기한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샤피라는 인공지능이 비트코인의 보안 체계를 약화시키고 앞으로 2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50% 급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ETH 가격은 최근 두 달 동안 63% 넘게 상승하며 한때 2566달러까지 올랐다.
ETH 추가 상승 전망도 나왔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가상자산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ETH가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가격이 28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이더리움 가격 전망에 따르면 ETH는 상승 삼각형 형태 안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27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매수 움직임도 나타났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기사 작성 당시 전체 ETH 선물 미결제약정은 최근 24시간 동안 1.21% 증가한 33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CME와 바이낸스의 ETH 선물 미결제약정은 각각 0.70% 이상, 0.35% 이상 감소했다. 코인게이프는 이와 함께 폴리마켓 자료에서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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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