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 장 초반 나란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면서 이날 주가 흐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60% 하락한 2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22만원선을 밑돌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낙폭은 더욱 크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04% 내린 13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130만원대 초반까지 밀려나면서 삼성전자보다 큰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반도체 대형주 두 종목이 동시에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장 초반부터 5%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전날인 14일에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미국 물가 지표가 공개된 가운데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방향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나스닥지수는 1.88%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30% 급락했다. 미국 반도체주들의 약세가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의 9월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향후 낙폭을 줄이며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시장 동향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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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