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기가 19일 장전 거래에서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국내 증시가 반등 흐름을 보였지만 새주 첫 거래일을 앞두고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8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20만3500원으로 5.5% 하락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118만8000원으로 6.6%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기는 107만9000원으로 9.1% 급락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세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5~6%대 하락률을 나타내면서 반도체 대형주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33%, 0.24%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같은 날 현지시간으로 열린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커졌다.
당시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 하락했으며 S&P500지수도 1.09% 내렸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와 관련한 부채 우려, 유가 상승 등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19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및 AI 관련 종목의 움직임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만큼 정규장에서도 약세가 이어질 경우 지수 전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만 현재 나타나는 장전 거래 흐름이 정규장 전체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장 개시 이후 매수세 유입 여부와 낙폭 축소 가능성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주 급락과 반등을 차례로 경험한 국내 증시가 새주 첫 거래일에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5.63%), AMD(-5.95%) 등 반도체 관련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3.83% 내리며 업종 전반의 약세를 드러냈다.
이 같은 해외 증시 흐름이 국내 반도체주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장전 급락세가 정규장에서도 지속될지가 19일 증시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 기사 내 장전 시세는 19일 오전 8시 11분 기준이며, 이후 가격과 등락률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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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