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5% 이상 급락하며 뉴욕 증시에서 충격을 주었다. 주가는 전날보다 5.74% 하락한 110.57달러로 마감됐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가 하락은 엔비디아의 최신 칩 블랙웰의 공급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급 문제로 인해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나, 아직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크레스 CFO는 블랙웰과 구형 칩 호퍼를 당분간 함께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장은 블랙웰의 공급 확장을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했으나, 공급 지연에 따른 실망감으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의 일부 국가에 대한 최신 AI 칩 수출 제한도 영향을 미쳤다. 크레스 CFO는 수출 허가 과정이 복잡하다고 설명하며, 시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다른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만 TSMC 주가는 4.57%, 브로드컴은 6.33% 하락했으며, AMD와 퀄컴도 각각 2.77%와 1.02%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3% 하락했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