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봄맞이 축제 걸궁 모습[서귀포문화사업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0988_302660_3440.jpg)
[CBC뉴스] 서귀포, 봄맞이 축제로 지역의 매력을 선보인다. 서귀포문화사업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제14회 서귀포 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 날 남쪽 나라 서귀포로 봄맞이 오세요"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첫날에는 서귀포 물 경관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평화와 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가 열린다. 남극노인성제는 서귀포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남반구의 별 '노인성'(Canopus)을 기념하며, 고려와 조선시대에 춘분과 추분에 봉행됐던 국가 제사를 재현한다.
둘째 날에는 봄맞이 걸궁(걸립·풍물놀이), 서귀포 전기떡·별떡 체험, 옛 물길 산책, 진달래꽃 화전놀이, 그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어린이 은지화 그림 그리기 대회와 제주 전통음식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봄맞이 몰망국(모자반으로 끓인 국·몸국)과 돗궤기반(돼지고기 수육 한상) 등의 전통음식을 나누며, 꽃나무 나눔 행사를 통해 봄의 기운을 전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난대·아열대 식물문화 탐방 및 난대·아열대 꽃나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서귀포문화사업회는 이번 축제가 끝난 후 서복공원 인근에 '제주수선화'(濟州水仙花)를 심어, 서귀포의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가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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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