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발생한 탈선 사고로 외선순환 열차 운행이 약 9시간 40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발생 후 즉각 복구 작업에 착수하여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50분경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열차의 10칸 중 1칸이 선로를 이탈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의 초기 원인은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1차 조사 결과 정지 신호를 위반한 열차가 정지표지를 지나 자동 탈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구 작업은 오전 9시 53분부터 시작되어 오후 4시 26분까지 진행됐으며, 이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공사는 복구 작업에 474명의 인력과 유압펌프 등 75종의 장비를 동원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했다.
운행 중단으로 인해 해당 구간에 총 14대의 대체 버스가 투입됐지만, 많은 지하철 이용객이 몰리면서 정류장마다 혼잡이 발생해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공사 관계자는 "나들이 승객이 많은 주말 오전에 사고가 발생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고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는 인적, 시설, 시스템 오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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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