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으로 인한 입원 치료를 마치고 37일 만에 퇴원했다. 교황은 휠체어를 타고 로마 제멜리 병원의 10층 발코니로 나와 손을 흔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교황은 퇴원 후 최소 두 달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조건에 따라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교황은 그간 여러 차례 호흡곤란을 겪는 등 폐렴으로 상태가 악화했으나, 최근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 이번 입원은 교황의 최장기 입원 기록이며, 병원에 있는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바티칸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가기 위해 차량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로이터 연합뉴스]](/news/photo/202503/492294_304243_5730.jpg)
퇴원 후 교황은 많은 대중을 만나는 행사를 자제하라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황은 코에 호흡 보조장치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교황청 의료서비스 부국장 루이지 카르보네 박사는 교황이 퇴원 후에도 경구 약물 복용과 고유량 산소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병원을 떠나기 전 의료진과 인사를 나누고, 바티칸의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번 퇴원은 교황의 건강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많은 이들이 그의 완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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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