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2차 관세 부과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31일 국내 석유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7분 기준으로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6.07% 상승한 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석유는 5.92%, 중앙에너비스는 7.74%, 극동유화는 1.51%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같은 시각 코스피가 공매도 전면 재개 및 미국 경기·관세 우려로 인해 2.23% 급락하고, 코스닥지수 역시 1.77% 하락하는 상황과 대조를 이룬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휴전 합의에 실패할 경우,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에 대해 2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내가 러시아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 러시아에서 나오는 모든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2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반사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국내 석유 관련 주식에 매수세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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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